부산온천 공작맨션, 주상복합 175가구 탈바꿈…착공 2024년 3월'대규모 리모델링+소규모 재건축' 성과…소규모 재건축 대도시 수주 강화
  • ▲ ⓒ쌍용건설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510억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24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1376-5 번지 일원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작맨션은 지하 3층~지상 27층, 2개동의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 가구수는 175가구로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분은 118가구다. 착공예정일은 2024년 3월.

    회사측은 작년 9월 수주한 온천 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인접단지라 전체적으로 총 5개동 440가구의 중형단지가 조성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과 광역시에서는 대규모 리모델링, 소규모 도시에선 가로정비사업 등을 수주하는 투트랙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대도시에서도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31개단지 2만7500가구, 약 4조3500억원 규모의 도시정비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