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면책위원회 도입 등 차별화된 감사활동 펼쳐
  • ▲ 인천공항 전경.ⓒ인천공항공사
    ▲ 인천공항 전경.ⓒ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감사원이 주관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받았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기초자치단체·공기업·준정부기관 등 669개 기관에서 자체 시행한 감사활동을 감사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심사는 감사인프라 등 4개 분야 24개 지표에 걸쳐 이뤄진다. 심사 결과에 따라 A(15%), B(35%), C(40%), D(10%) 등 4개 등급이 부여된다.

    공사는 △감사 인프라 개선 △내부통제 활동 강화 △적극 행정 면책제도 개선 △개선 요구사항·모범사례 발굴 등 지난해 감사활동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사기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간편 컨설팅 제도 시행과 적극행정 면책위원회 도입 등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감사활동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은 "예방 중심의 적극적인 감사활동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감사업무 역량을 강화해 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