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기다리지 않고청각장애인 등 접근성 향상
  • ▲ 보이는 ARS 화면 구성.ⓒ인천공항공사
    ▲ 보이는 ARS 화면 구성.ⓒ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 달부터 인천공항 종합안내콜센터에서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신규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이는 ARS는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의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이다.

    공사는 콜센터 안내 실적을 분석해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항공기 출발·도착 △항공사 연락처 △주차·교통편 △유실물 △상업·편의시설 △상주기관·입주사 관련사항을 선택메뉴로 구성했다. 이 밖의 문의는 상담원을 연결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은 안내 콜센터에서 △음성 ARS △보이는 ARS △상담원 연결 중 이용하기 편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도 지원한다.

    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은 "보이는 ARS 서비스로 통화시간은 줄고,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음성 ARS를 사용하기 어려웠던 청각장애인 등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