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구개발비 238억… 매출 4.03% 차지 안마의자 1위 기록… 누적 고개 100만명메디컬체어·디지털헬스케어로봇 진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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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5913억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집계된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34.5% 증가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4.0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월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 밝힌 중견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인 2.27%을 웃도는 수치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모듈이 1.25mm씩 움직이는 바디프랜드 오리지널 기술인 ‘핑거무빙’을 위해 전문의들이 마사지 모듈 구조를 연구, 코딩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팬텀메디컬케어’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2017년 이후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매출 1위(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 고객 수 100만명을 넘겼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마의자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자사의 핵심 조직인 메디컬 R&D센터를 중심으로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