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구조기술사회와 아이파크 6.6만가구 연말까지정익희 CSO "뼈를 깎는 노력으로 안전 노력"
  • ▲ 정익희 CSO(좌측 두 번째) 등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들이 홍은1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 정익희 CSO(좌측 두 번째) 등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들이 홍은1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준공단지 등 전국 아이파크 73개 단지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HDC현산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4월1일부터 준공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가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은 올해말까지 진행된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을 시작으로 단지 상황과 단지별 협의를 거쳐 진행 중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 불안 불식을 위해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광주계림 아이파크 SK뷰, 홍은13구역 재개발 등 공사 진행 중인 현장에서 외부 안전진단 기관의 정밀 안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HDC현산업측은 "고객의 근원적 불안감까지 해소하기 위해 건축구조 분야 최고의 기술등급과 공신력을 갖춘 전문 단체인 건축구조기술사회에 안전점검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점검에는 건축구조기술사회의 검토위원, 자문위원과 함께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할 책임기술자, 분야별 기술자가 참여한다. 점검 이후 측정 결과와 종합분석을 통해 안전 등급 산정과 보수·보강방안, 유지관리방안 제시안이 담긴 종합보고서가 단지별로 전달된다.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함께' 아이파크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별안전점검과 더불어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