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준기 교수...전문가그룹 참여 ESG경영 선도"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춰 지속 혁신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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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본격적인 ESG경영을 위해 'LH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LH는 새 정부 출범이후 공공기관 혁신과 ESG경영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만큼 ESG 경영혁신위를 새롭게 신설해 국민이 원하는 ESG경영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LH ESG 경영혁신위에는 김준기 위원장(서울대 교수)을 비롯해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김 위원장은 국회예산정책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공기업학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LH 혁신을 주도하는 등 이번 ESG 경영혁신위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LH는 소개했다.위원에는 △차동언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정준혁 서울대 교수 △곽채기 동국대 교수 △박개성 엘리오컴퍼니 대표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김연성 인하대 교수 △김창완 중앙대 교수 △오준환 SK사회적가치연구원 SV센터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LH ESG 경영혁신위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혁신(G)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경영혁신 및 ESG 관련 각종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전체 회의를 통해 주요 시책과 방침에 대한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LH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발맞춰 지속 변화하고 자체 혁신하는 데 LH ESG 경영혁신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김현준 LH 사장은 전날 열린 위원 위촉식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해서 LH를 혁신해 나가겠다"며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김준기 위원장은 "LH ESG 경영혁신위가 경영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국민이 희망하는 ESG경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