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중국 기사 제공 서비스 개선분기별 중국 정부 정책 및 기업 GVC 분석다양한 전문가 활용 등 업계 의견 적극 수렴도
  • 중국 디스플레이 이슈 리포트 표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 중국 디스플레이 이슈 리포트 표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 동향과 이슈를 분석한 '중국 디스플레이 이슈 리포트'를 발간하고, 분기별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이 글로벌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은 국내 업계의 중국 진출이 활발한 산업이지만 코로나19, 미·중 분쟁 등 국제적 이슈를 대처하며 강화된 중국의 자국보호주의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국제 정세에 따른 중국의 정책·시장 동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기존의 중국 기사 제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리포트를 통해 보다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포트는 달라진 중국 시장을 이해하고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기별 중국 정부(중앙 및 지자체)의 디스플레이 정책과 산업계 주요 이슈, 중국 패널·소부장 기업들의 GVC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중국 패널기업의 생산동향 및 R&D 투자 등 심층 분석과 이와 연계한 현지 소부장 기업들의 현황 및 밸류체인을 조사해 우리 기업들의 바이어 발굴과 경쟁사 현황 파악, 나아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의 진출 로드맵을 그리기 위한 데이터를 지원하고, 경제·기술·보안·진출 등 각 분야전문가 칼럼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가 한·중 교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동향과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부장 품목의 수출입동향 및 추이에 대한 분석과 주요 제조사의 분기별 출하량·가동률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특히 창간호에서는 전문가 칼럼을 통해 최근 제기된 '탈세계화'에 대한 대응 방안과 중국 봉쇄 정책에 따른 영향을 각각 살펴보고, 중국 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밸류 체인을 개괄적으로 짚어볼 예정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상근부회장은 "산업의 성숙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교류 중인 중국과의 주도권 경쟁에서, 본 리포트가 국내 업계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국 정부 기조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시의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전문가를 활용하고,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