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 9000원, 데이터 24GB 요금제
  • SK텔레콤이 5만원대 5G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가격 월 5만 9000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에서 서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3분기부터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G 이용자들의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23∼27GB이지만 이통3사의 5G 요금제는 10∼12GB, 110∼150GB 등인 만큼, 평균 이용량에 해당하는 요금제가 없는 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금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이통3사 대표와 만나는 간담회에서 5G 중간요금제 및 주파수 추가 할당 등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