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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美 국방매체 ‘글로벌 방산업체 순위’ 62위 선정

디펜스 뉴스 발표… 작년 65위에서 3단계 상승

입력 2022-08-12 08:41 | 수정 2022-08-12 08:52

▲ LIG넥스원 판교 하우스.ⓒ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지난 11일 미국 국방 전문 매체인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Top 100 for 2022’에서 ‘세계 100대 방산업체 62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2020년에는 매출 13억5700만 달러를 거둔데 이어 작년에는 15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정부의 방위력 개선비 확대 기조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2016년과 2017년 3조~4조원 수준에서 2018년과 2019년 5조~6조원대로 확대됐다. 

2020년 말에는 7조3000억원까지 늘어났다. 수주잔고가 증가한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안보 불안으로 방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LIG넥스원이 지난 8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1~6월)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4.8%, 16.1%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올해 양산 사업 및 수출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됐고,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 따른 규모의 효과와 수출사업 매출비중 증가 및 원가율 개선 등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해외 수주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7월 미국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선보여 각군 해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비궁은 지난 2019년 10월 미국 해외비교시험(FCT·Foreign Comparative Test) 프로그램에서 미국 국방부 평가단의 참관 아래 진행된 비행·사격 시험을 비롯해 현장실사 등 다수 검증 과정의 요구조건을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FCT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의 우수 장비 및 기술을 시험·평가하는 미국 국방부 프로그램이다. 유럽 등 방산 선진국들도 FCT에 다수 참여한 바 있으며, 국산 유도무기가 대상이 된 것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이 최초다.

LIG넥스원은 향후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도 K-방산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young@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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