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6곳·재선정 2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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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38개사를 ‘2022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2009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코스닥 상장기업 중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한다.올해 선정 결과 16개 기업이 라이징스타로 신규 선정됐다. 거래소는 신약개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미래성장산업의 혁신 기술 보유기업들을 주로 신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기존 라이징스타 기업 중에서는 22개사가 재선정됐다.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기업에는 1년간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가 면제된다. 기업설명회(IR) 개최 지원과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 혜택도 제공된다.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