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첫 대면 명절프리미엄 농·수·축산물부터 가전·간식까지유명 요리학교 및 일러스트레이터 협업으로 '차별화' 강조
  •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유통업계가 ‘엔데믹’ 이후 첫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첫 대면 명절인 만큼 마음을 전하려는 프리미엄 농·수·축산물 제품군은 물론 가전제품 등 실용성을 높인 선물 등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첫 대면 명절, 대세는 ‘프리미엄 농수축산물’

    신세계백화점은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등심, 채끝, 안심 등 고급 한우 부위를 조리하기 가장 적합한 형태로 가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트러플 오일과 소금, 르 꼬르동 블루에서 개발한 특별한 소스도 곁들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 60만원, 르 꼬르동 블루 홈파티 세트 36만원 등이 있다.

    롯데홈쇼핑은 9월 6일까지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25일 오후 5시 40분 ‘김나운의 요리조리’에서 ‘김나운 LA갈비‘를 선보이고, 오후 8시 40분 ‘최유라쇼’에서는 추석 특집전을 통해 국내외 유명 산지 특산물을 선보인다.

    9월 1일 오후 1시 40분 롯데홈쇼핑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의 명절 과일 선물세트, ‘랍스터’, ‘제주 옥돔’ 등 고급 수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도 프리미엄 정육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더 플라자 냉장 한우 정육 세트(30만원부터)’는 고품질 한우 꽃등심과 채끝등심, 부채살, 양지살, 안심 부위와 함께 호텔 셰프가 만든 특제 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중식당 도원의 ‘츄성뤄’ 셰프가 주도해 만든 보양 음식 ‘도원 한방 원충 불도장(19만원)’을 비롯해 전복에 천연 양념을 입힌 ‘프리미엄 간장 전복(27만원부터)’, 알래스카에서 어획한 은대구를 흰된장 소스에 재운 ‘은대구 흰된장 세트(20만원부터)’ 등이 있다.
  • ◆ 실용성 위주 선물도 각광… 간식부터 가전제품까지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몰을 통해 오는 9월 12일까지 ‘한가위 선물 대축제’를 진행한다. 코지마 안마의자 행사 모델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청구 할인 10%를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올인원 세트(건조기+세탁기) 행사 모델을 행사 카드로 구매시 10% 청구 할인을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집안일을 덜어주는 무선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인기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김 전문 브랜드 ‘CJ명가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고급원초를 활용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초사리곱창돌김’과 ‘감태김’ 두 종이다. 초사리곱창돌김은 씹을수록 더해지는 단맛과 특유의 식감이 특징으로, 채취 15일 이내에 수확한 어린 원초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감태김은 서남 해안 청정 갯벌에서 손으로만 채취한 자연산 감태로 만들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뉴욕 아트디렉터스 클럽, 아웃풋 등 국제 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의 협업으로 꾸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 ‘호두&메이플 롤케이크’는 건강한 호두와 메이플 시럽을 담은 롤케이크이며, ‘밤이 통째로 들어간 밤 마들렌’은 밤 한 알을 통째로 넣었으며, ‘홍삼이 들어간 만주&양갱 세트’는 팥 앙금에 홍삼 진액을 넣어 풍미를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