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신도시 시장 간담회 실무협의체 운영 제안예정…민관합동 TF구성
  • 정부가 1기신도시 재정비 관련 논의를 위해 내달 초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신도시 5곳 지방자치단체장간 만남을 주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9월8일 원희룡 장관과 경기 성남시장(분당)·고양시장(일산)·안양시장(평촌)·부촌시장(중동)·군포시장(산본) 5명의 시장이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5명의 지자체장과 만나 지자체와 주민의견을 경청하고 1기신도시 재정비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1기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에 5개 신도시별로 팀을 만들고 재정비사업 권한을 갖고 있는 지자체 각 시장을 참여시켜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더불어 국토부는 민관합동 TF 정부공동팀장을 실장급에서 1차관으로 격상하고 오는 30일 1차관이 주재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