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신메뉴 판매 개시'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역대 가장 많은 비프스테이크 토핑" 강조
  • ▲ ⓒ뉴데일리 임소현 기자
    ▲ ⓒ뉴데일리 임소현 기자
    도미노피자가 '육식파' 소비자를 끌어들일 신메뉴를 내놨다. 역대 도미노피자 제품 중 가장 많은 '그릴드 비프 스테이크'를 사용한 신메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일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한 도미노피자의 신메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를 맛봤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다. 언뜻 보기에도 큼지막하게 올라간 스테이크로 가득차 있다.

    피자를 한입 베어물자 부드러운 치즈와 짭짤한 소스, 묵직한 스테이크가 함께 밀려들어왔다. 스테이크는 전혀 질기지 않았고 치즈와 토핑, 도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곧바로 한 입 더 베어물었다. 이번에는 큼직한 감자 차례다. 감자 역시 전혀 퍽퍽함 없이 부드럽게 입 안에서 녹아내렸다.

    특히 이번 피자는 과거 미국 서부에서 카우보이들이 즐겨 먹던 방식, 즉 시즈닝 된 소고기를 센 불에서 빠르게 그릴링하는 방식으로 구워낸 스테이크를 사용했다. 그래서인지 크기를 감안해도 퍽퍽하거나 질긴 식감이 없었다.
  • ▲ ⓒ도미노피자
    ▲ ⓒ도미노피자
    먹으면서 스테이크나 감자와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했던 소스는 버터와 몬터레이 잭 치즈를 활용한 카우보이 버터 치즈 소스다. 고소한 버터와 녹진한 치즈가 어우러진 소스는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홈 스테이크 트렌드 진화로 스테이크 메뉴가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만큼 피자에서 미국 정통 스테이크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성큼 다가온 가을,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가 선보이는 미국 서부 정통 스테이크의 풍미와 함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L 사이즈 3만3900원, M 사이즈 2만8000원이다. M 사이즈의 경우 성인 여자 혼자 먹기에 조금 많은 양이다. 

    도미노피자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출시와 함께 다음 달까지 매주 주말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 웹, 어플) 주문 후 방문 시 프리미엄 피자를 40% 할인하는 도미노스위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회 2판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사이드디시 반값과 중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