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 자사주 30만 2531주 확보한컴 지분 11.09% 보유주주가치 제고 경영방침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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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이 공시를 통해 김연수 대표가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9만 7886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컴은 6월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김 대표는 6월과 7월에 20만 4645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수까지 합해 총 53억원의 자금을 들여 자사주 30만 2531주를 보유하게 됐다.

    김연수 대표는 지난해 특수목적법인 HCIH를 통해 한컴 지분 9.89%를 인수했다. 올해 매입한 개인 지분까지 더해 총 11.0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한컴 관계자는 “주주서한을 반기마다 발송하고, 7년 만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해 온 경영방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