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노베이션 2022' 참가PC용 슬라이더블 직접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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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텔 이노베이션 2022' 행사에 깜작 등장해 가로로 확장되는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최 사장은 "마술 쇼를 보여드리겠다"며 13인치 태블릿PC를 오른쪽으로 당겨 17인치로 만들었다.최 사장은 "폴더블은 끝났고 이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시작된다"며 "더 우수한 이용자 경험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슬라이더블 제품을 지난해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공개한 후 각종 전시회에서 선보인 적은 있지만, 일반 대중 앞에서 직접 시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해 선보였던 슬라이더블 제품보다 크기를 더 키워 PC용에 더 적합하게 만들어졌다.다만 해당 제품의 출시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