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틱톡커 300여명 참가… 팔로워수 합계 6억6천만명에버랜드 "할로윈 데이까지 축제 분위기 이어갈 것"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최근 진행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캠페인이 틱톡 등 SNS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외 유명 틱톡커, 셀럽, 고객들과 함께한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World Creators' Halloween, 이하 월크할)'은 에버랜드가 지난 9일 장미원에서 진행한 K-할로윈 페스티벌이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고객들이 오싹하면서도 이색적인 할로윈 축제를 온오프라인에서 신나게 놀면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MCN 기업 순이엔티와 함께 준비했다.

    이날 진행된 월크할 행사에는 Domelipa(팔로워 5900만명), 원정맨(4830만명), Homa(4520만명) 등 최근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앱 틱톡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 300여명이 총집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틱톡커들의 팔로워수를 모두 합치면 약 6억6000만명.

    대한민국은 물론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틱톡커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블러드시티, 포시즌스가든 등 할로윈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 곳곳에서 팬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월크할 캠페인은 지난달부터 온라인 바이럴이 확산되며 틱톡커와 고객들이 참여해왔다. 에버랜드 초청장을 받은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틱톡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에게 알려 왔고, 월크할 행사 현장을 담은 틱톡커들과 고객들의 자발적인 후기 콘텐츠까지 3000여 개 이상 제작되며 11일 현재 캠페인 누적 조회수 1억뷰를 기록 중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서 진행된 고객 초청 이벤트에는 1천여명 이상이 응모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에버랜드 박해동 마케팅팀장은 "이번 월크할을 시작으로 이십일 남은 할로윈 데이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 고객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0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진행중인 에버랜드에서는 공포체험존인 블러드시티6는 물론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할로윈 테마가든 등 유쾌한 즐길 거리까지 다양한 할로윈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가을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