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폐페트병 리사이클 캠페인'도 진행
  • ▲ 태광그룹 임직원들이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여자프로배구 홈 개막전에서 단체응원을 펼치고 있다. ⓒ태광그룹
    ▲ 태광그룹 임직원들이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여자프로배구 홈 개막전에서 단체응원을 펼치고 있다. ⓒ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지난 25일 7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홈 개막전에서 단체관람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렸다.

    태광그룹은 그룹 창립 72주년을 기념해 2022-23시즌에도 배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단체관람을 기획했으며, 태광산업·흥국생명·흥국화재·흥국증권·예가람저축은행·티알엔·한국케이블텔레콤(kct)·티시스·일주세화학원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임직원 단체응원과 더불어 친환경 행사인 '폐페트병 리사이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배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의 비닐라벨을 분리배출하는 등 필환경 시대에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국내 자원선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댔다.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은 배구장 분리수거대를 비롯해 올시즌 마무리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을 통해 친환경 섬유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_ERO)'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원사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출시된다. 지난 2020-2021년부터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은 에이스포라-에코 유니폼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