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생생발전 맞손시세정보 공유-연구 및 교육 활동 상호 교류
  • ▲ (좌측 네 번째부터)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 (좌측 네 번째부터)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원과 공인중개사협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에 이바지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세 사기 피해방지 공동 대응 △허위매물 모니터링 및 전자계약 활성화 △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 공유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동산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허위매물 모니터링, 임대차 신고제도,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으로, 일선 공인중개사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거래사례 분석 및 6000여명의 협력공인중개사 자문 등을 통해 전국의 시세 파악이 가능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오피스텔)에 대한 가격정보를 대국민에 제공하고 있어 향후 상호 간 가격정보 공유로 보다 효율적인 시세 모니터링과 협력공인중개사 선정 및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은 물론, 부동산거래 시장의 건전성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