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삼성SDI 동반성장Day' 개최파트너사-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 ▲ 15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삼성SDI 동반성장Day'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에게 파트너사가 전시한 제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삼성SDI
    ▲ 15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삼성SDI 동반성장Day'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에게 파트너사가 전시한 제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삼성SDI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등 '미래 동행'의 의지를 다졌다.

    삼성SDI는 지난 15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파트너사 CEO 등 관계자 21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동반성장Day'는 삼성SDI와 파트너사들이 모여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삼성SDI는 파트너사의 품질개선, 인력지원, 매출확대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동반성장 제조혁신활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매년 10여개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SDI와 파트너사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기업 및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대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자간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양극화 해소에 동참하게 된다.

    삼성SDI는 향후 3년간 총 1552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지난 2019년에도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속에 파트너사와 삼성SDI가 동반성장 하기 위해서는 소재, 부품, 설비 등 전 부문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제조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사장은 '혼자가면 빨리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언급하며 "삼성SDI는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한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동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라 보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 매분기 CEO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생협력사무국을 확대 개편했다.

    삼성SDI는 파트너사들과의 상생협력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적극 앞장서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