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째… 인재 양성·연구 활성화 등 기여
  • ▲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KAI
    ▲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4일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항공우주 부문의 최고 권위상인 '2022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AI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항공우주학회가 후원하는 항공우주논문상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아 항공우주분야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2년 항공우주논문상은 정책·경영, 기계·엔진, 재료·소재, 전자·전기 등 항공우주 전 분야에 걸쳐 9팀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주저자는 논문 주제와 연관된 당사 채용 전형 지원 때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올해 최우수상은 ▲서울대학교 박정원 ▲장인규 학생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과학기술원 차지훈, 장우혁, 노정언, 최주승 학생팀(KAI CEO상)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서울대 박정원, 장인규 학생팀은 미래 무인기 기술인 군집 드론(Drone Swarm) 운용에 핵심적인 다개체 경로 계획에 관해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AI CEO상의 한국과학기술원 차지훈, 장우혁, 노정언, 최주승 학생팀은 우주 방사선 차폐 및 전자기 흡수 구조를 통해 인공위성의 저피탐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수명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