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서 보(洑) 해체 결정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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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임기를 3개월여 남기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28일 수공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5일 환경부에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고 '일신상의 이유'를 들었다.박 사장 임기는 내년 2월27일까지다.박 사장은 서울대에서 토목공학(수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수자원 전문가다. 물관리위원회, 통합물관리비전포럼 등에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의 물 환경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해왔다. 금산·영산강 보 해체와 상시 개방을 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