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지명 예상 못했다""신뢰회복 우선… 내부통제, 소비자보호 중점""부회장직 신설 등 (조 회장과) 다르지 않아""은행장 등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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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금융 회장으로 내정된 진옥동 은행장은 "(최종후보는) 예상못했다"면서 "100년 신한의 기반을 닦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Q 소감은-굉장히 얼떨떨하다. 면접준비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100년 신한'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조용병 회장님이나 사외이사들의 뜻에 굉장한 무거움을 느낀다.-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책임있는 기업시민 역할 다하겠다.Q 최우선 과제는-고객들에게 많은 상처를 드렸다.-신뢰회복이 우선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려고 한다.Q '100년 신한' 복안은-재무적 이익의 크기보다는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 이유가 있어야 한다.-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내부통제, 소비자보호, ESG 경영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Q. 부회장직 신설은-(조용병 회장과) 구체적인 얘기를 해본적은 없다.-협의하겠다.Q (조 회장이) 조직개편 필요성을 언급했는데-이미 지주 이사로 일해 왔다.-조회장과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Q (조용병 회장) 후보 사퇴 사실 알았나A. 면접 보러 올라갈 때까지는 잘 몰랐다.Q. 자회사 사장단 인사는?-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다-은행장도 아직은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