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 펼칠 예정데이터 주권 수호 골자로 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중요성 강조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Top3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대표는 14일 진행된 '네이버 클라우드 서밋 2022' 키노트에서 "단기 목표는 아·태 지역 Top3로 싱가포르 리전은 동남아 비즈니스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K-클라우드를 통해 싱가포르 및 동남아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 시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주권 수호를 골자로 하는 '소버린(Sovereign) 클라우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이용국 현지에 데이터 센터를 두고 현지 국가의 데이터 저장 요건이나 정보 수집 등에 관한 법률을 준수한다.

    박 대표는 "후발 주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쉬운 길을 택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펼쳐왔다"며 "그 덕분에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글로벌에서 활약하는 강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여러분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 전체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