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2일까지 중소패션업체와 업사이클링 패션 제안재고 활용한 상품… 친환경·중소패션업계와 상생 의미지난해부터 재고 매입… 총 4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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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신세계팩토리스토어’가 중소 패션브랜드와 함께 친환경 패션 알리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신세계팩토리스토어 강남점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지속가능한 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와 함께 친환경 업사이클링 상품을 소개한다.행사 기간 중 소개되는 브랜드는 아름다운가게가 론칭한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 패러글라이더, 텐트, 요트 돛 등 레저스포츠 소재를 재사용한 패션 브랜드 ‘오버랩’,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러브참’이다.신세계는 팩토리스토어를 통해 친환경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친환경 패션 문화를 소개하는 상생·친환경의 장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에코파티메아리가 소개하는 태블릿PC 파우치, 여성용 가방, 카드케이스 등은 신세계팩토리스토어가 기부한 재고 상품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다.신세계팩토리스토어는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외 영업환경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국내 패션업계를 돕기 위해 대규모 재고 매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매입 규모만 40억원에 달한다.소규모 패션업계 입장에서는 재고 부담 완화와 동시에 판로까지 확대할 수 있어 이득이고 팩토리스토어도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알리고 국내 중소패션업계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자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중소패션업체의 재고 부담 완화 등 친환경·상생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