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동상 피해 우려 대비마트 외부 작업 직원 및 배송기사 등 2400여명 대상"한랭질환 예방 위한 교육도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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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가 야외 활동이 불가피한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키트 지급대상은 대형마트 점포의 폐기물 처리장 근무 직원과 온라인 배송기사 등 협력사 직원을 비롯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맹점 포함) 근무 직원 등 총 2400명이다.

    겨울철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로 인해 신체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한랭질환의 경우 고연령 및 만성질환자 일수록 자율신경계 기능이나 혈관의 방어기전이 저하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회사 측은 ▲신체의 열 50%가 머리를 통해 손실되는 점에 착안해 겨울철 머리 뿐만 아니라 귀와 입(마스크)까지 보온기능을 갖춘 ‘방한모자’ ▲따뜻한 물을 보관할 수 있는 ‘보온병’ ▲‘핫팩’(의류부착형 및 양말부착형) 등을 ‘한랭질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는 야외 현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 키트’를 배포하는 활동 외에도 본사 차원에서 각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과 지도활동을 지속 펼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