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로 큰 규모… 출시 3개월 만신용점수 개선 효과도"포용 금융… 사회적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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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360억 원을 넘어섰다. 출시 3개월 만의 성과로 이는 시중은행을 포함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토스뱅크는 22일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가 지난 20일 기준 36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장님 대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토스뱅크가 유일하게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선보인 서비스다. 

    2년간 최대 5.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1인당 평균 3200만 원을 대환했고, 2년간 절감할 수 있게 된 이자비용은 평균 180만 원에 달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실행된 대환 대출 규모의 82.4%는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제2·3금융권에서의 이동이었다. 이들은 대환을 통해 신용점수 개선 효과도 함께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대환대출 비율은 요식업이 2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소매업(15%), 도매업(10%)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와 고물가, 경기침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어려움에 글로벌 금리인상 등 이자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객과의 상생을 생각한 '포용 금융'의 취지를 앞으로도 이어가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뱅크가 선보인 무보증, 무담보 '사장님 대출'은 이달 20일 잔액 기준 1조 27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 2월 출시 후 10개월 만이며,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절반가량(48.3%)은 중저신용자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