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
  • 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들이 209개사가 제출한 '2021 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미흡 사항이 143개사에서 249개가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기에 나왔던 162곳의 미흡 사항인 327개보다 23.9% 줄어든 규모다.

    회계법인당 평균 미흡 사항 개수는 1.19개로 전기의 1.68개보다 줄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품질관리 미흡사항은 전기(183개) 대비 29.0% 줄어든 130개로 가장 많았다. 

    인력 및 보수 99개, 기타 20개로, 각각 같은 기간 대비 115.2% 증가하거나 79.6% 감소했다.

    금감원은 미흡 사항이 있는 회계법인에 대해 사업보고서를 자진 정정하거나 차기 보고서에 반영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점검을 매년 시행한 결과 미흡 사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