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에스아이빌리지, 고가 가전 강화LF, 전세계 실시간 항공권 예약 서비스 론칭지그재그, 반려동물 카테고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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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업계가 온라인몰 키우기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주업인 패션을 벗어나 리빙, 여행 등 다양한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이탈리아 종합 가전 브랜드 스메그를 신규 론칭했다. 스메그 대표 제품인 냉장고를 비롯해 오븐, 인덕션, 커피 머신, 식기세척기까지 고감도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패션·뷰티몰로 시작한 에스아이빌리지는 명품을 즐기는 고객들이 고가의 음향 기기나 럭셔리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관련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고급 가전 제품을 판매하는 테크 카테고리 매출은 직전해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2021년말 기준으로 17개에 불과했던 가전 브랜드 수를 1년여만에 52개까지 늘렸다.

    LF몰은 전세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론칭했다. 항공권 예약 전문 업체 와이페이모어와 연계해 LF몰에서 예약, 발권, 변경, 취소 등 여행에 필요한 항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지와 날짜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각 항공사별 정보를 볼 수 있다. 카드사,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격비교 사이트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지난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시작한 LF몰은 패션뿐 아니라 리빙,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확장시키며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울러 약 8000여개의 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는 펫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반려견, 반려묘 등 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이 대두되며 관련 아이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그재그는 이에 발맞춰 라이프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직잭라이프 내에 펫 카테고리를 추가 확장했다. 펫 카테고리에서는 반려견, 반려묘가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장난감, 쿠션, 식기와 같이 폭넓은 셀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업계가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 배경에는 비대면 소비 확산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8년 37조6476억원에서 지난해 48조2129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남들과 차별화된 고급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엄선된 가전 브랜드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패션과 뷰티는 물론 가전, 가구, 미술품, 티켓, 펫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토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