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단위로 나눠 휴가 사용… 사내 동호회 활동도 재개
  • ▲ 세아상역 전경.ⓒ세아상역
    ▲ 세아상역 전경.ⓒ세아상역
    글로벌세아그룹의 세아상역이 사내 조직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세아상역은 올해부터 임직원들의 유연하고 주도적인 업무 환경 보장과 업무 효율의 증대,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반반차’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반차 제도는 반차 휴가(4시간)를 반으로 나눠 사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연차(8시간)의 4분의 1 즉, 2시간 단위로 휴가를 나눠 사용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선진 근무 제도이다. 반반차 제도를 사용하면 2시간 늦은 출근, 혹은 2시간 빠른 퇴근이 가능하다.

    이번 반반차 제도도입으로 업무 중 불가피한 개인사정, 자기계발, 육아 등으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직원들이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사내 동호회 활동도 빗장을 풀었다. 세아상역은 코로나19 이전 조직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됐던 크로스핏, 와인, 낚시, 베이킹 등 12개의 사내 동호회 활동을 3년 만에 재개하고 1인당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사회적 인식에 발맞춰 유연한 조직문화와 워라밸, 일 하기 좋은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