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고객 와인 매출 비중, 3월이 가장 높아'극성수기' 12월보다 앞서… 남·여 비중 합쳐도 '2위'신세계百, 14일까지 와인·디저트 프로모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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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일년 중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이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세계백화점은 1년간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3월 남성 고객의 매출 비중이 36.9%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와인 성수기로 알려진 연말보다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다. 실제로 11월과 12월의 와인 제품군의 남성 매출 비중은 각각 32.9%와 28.9%로 3월 대비 낮았다.

    실제 3월부터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고객들로 신세계백화점의 3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신세계백화점 와인장르는 전년보다 17.6% 신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을 합친 실적을 살펴봐도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의 매출 비중(10.3%)이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4.9%)보다 높게 나왔다. 연말 홈파티와 모임이 많아 극성수기로 꼽히는 12월(10.8%)만큼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이 주는 ‘특별한’ 이미지가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와 어우러지며 남성들의 와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화이트데이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와인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파클링 와인 ‘룩 벨레어 럭스 로제’ 4만5000원, ‘앙드레 끌루에 초키’ 8만9000원, 뉴질랜드 와인 ‘라파우라 스프링스 소비뇽 블랑’ 2만1000원 등이 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프랑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브아시에’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하트 모양의 트러플 초콜릿(80g) 3만5000원, 진주 구슬캔디 3만80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