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없는 회사 만들기' 등 4개 아이디어 선정
  • ▲ 동부건설 사옥. ⓒ동부건설
    ▲ 동부건설 사옥.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경기불황 극복을 위해 낭비를 줄이고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사내 원가절감 캠페인에 나섰다.

    19일 동부건설은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마련하기 위한 사내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사 및 현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실천 가능한 원가절감 방안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모집했다. 임원진 등으로구성된 심사단이 접수된 작품을 심사했다.

    확장성과 원가절감 규모, 실행난이도 등 기준에 의해 총 4개의 아이디어를 선정, 본사와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종이없는 회사 만들기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 ▲회식·음주·야근 축소 시행 등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원가절감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사적인 위기의식 고취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적극적인 ESG캠페인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위기의식을 통한 원가절감은 불황 극복의 첫걸음"이라며 "효율적 자원 활용을 통한 ESG경영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