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소통플랫폼 '어깨동무M' 활용…AS전과정 디지털화실시간 데이터확보·모니터링…고객 알림서비스 제공
  • ▲ DL이앤씨 직원이 '입주현장 AS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통해 하자를 확인하고 있다. ⓒDL이앤씨
    ▲ DL이앤씨 직원이 '입주현장 AS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통해 하자를 확인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가 입주현장 AS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22일 DL이앤씨는 업무소통플랫폼인 '어깨동무M'에 입주현장 AS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발한 어깨동무M은 관리자와 근로자간 양방향 소통플랫폼이다. 국내 최대 메신저서비스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친구추가만 하면 근로자 출입확인과 안전공지, 업무지시, 품질관리 등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DL이앤씨는 기존 AS관리시스템을 모바일화해 어깨동무M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과 오피스빌딩 등 다양한 고객 입주현장에서 AS처리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기존 시스템은 입주현장내 하자발생시 관리자와 근로자가 서면으로 AS처리사항을 주고받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실시간 관리가 어려웠고 처리누락과 지연 등 문제도 발생했다.

    어깨동무M에 도입된 AS 모바일 관리시스템은 관리자가 간편하게 AS업무를 배정하고 근로자는 AS처리후 결과를 즉시 전송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AS처리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품질을 신속 정확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확보한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AS 프로세스 개선 및 상품 품질 향상에 반영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AS 모바일 관리시스템에 대한 BM(Business Model) 특허출원을 진행중이다. 향후 어깨동무M 사용대상을 고객까지 확대해 AS 예약 및 진행경과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우철 DL이앤씨 데이터혁신(CDO) 담당임원은 "품질을 신속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 최신 디지털기술을 도입하는 등 업무환경을 혁신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품질향상과 고객만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