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간선관로·중계펌프장 설치…공사비 280억원금호강 수질 개선 기대…포트폴리오 다각화 주력
  • ▲ 동부건설 사옥. ⓒ동부건설
    ▲ 동부건설 사옥.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280억원대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공사는 대구 금호강 중류(금호 워터폴리스~신천처리장)에 2891m 길이 오수간선관로와 오수중계펌프장, 부대설비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이다.

    동부건설은 51%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이번 공사로 노후화된 관로를 정비하면 금호강의 수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1월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공사,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등 공공공사 부문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동부건설 측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주물량 확보와 수익성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