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比 45% 증가…연간 목표치 24% 달성주택 실적 확대 및 해외 대형 현장 공정 본격화4년치 일감 확보-재무구조 '굳건'…사업성 유지
  • ▲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사옥. ⓒ강민석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사옥. ⓒ강민석 기자
    현대건설은 21일 2023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311억원, 영업이익 1735억원, 순이익 1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주택부문 실적이 확대되고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5%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5조5000억원의 23.7%를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 증가세를 보였다.

    수주는 5조9367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 29조900억원의 20.4%를 달성한 금액이다. 올해도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시공 역량 및 수행 경험, 기술 노하우로 분야별·지역별 경쟁력 우위 분야에 집중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설계 기술력에 기반한 사업권 확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비슷한 수준인 87조6245억원으로, 약 4.1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4571억원이며 순현금도 2조7006억원에 달해 탁월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급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동비율은 176%, 부채비율은 114%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차세대 원전, 수소플랜트, 전력중개거래사업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을 확장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하고,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비경쟁 사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한편,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미래도시와 주거환경 개발을 선도하는 등 지속성장의 기반을 견고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