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중심 재편이 부문장, 20년 클라우드 전문가구조조정 등 구체적 사안 미정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회사의 방향성을 변경한다. 12일 오전 사내 게시판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지를 진행했다.12일 카카오에 따르면 백상엽 대표이사는 자진 사임했다. 후임으로 클라우드 전문가로 알려진 이경진 클라우드 부문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이 내정자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20년 경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가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 개발⬝전략⬝인프라⬝DX(디지털 전환) 총 4개의 부문을 총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합류하기 전,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 기업 엑슨투를 설립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22년 1월 엑슨투를 인수합병한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 부문을 총괄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개편하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중 선택과 집중할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모든 과정을 크루들과 함께 긴밀히 논의하며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