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등 큰 부상 없이 모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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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가 짓고 있는 신사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근로자들은 중상 없이 귀가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공사 현장 근로자 3명이 추락했다.

    이날 사고는 지상 3층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당시 일하던 근로자 2명은 안전그물 덕분에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나머지 1명은 안전그물에서 튕겨 나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해 다쳤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고 직후 곧바로 119를 불러 3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골절 등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3명 모두 오후 6시쯤 귀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