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72.7%, 내수 71.9% 증가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실적견인
  • ▲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5월 실적을 견인했다. ⓒ뉴데일리DB
    ▲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5월 실적을 견인했다. ⓒ뉴데일리DB
    한국지엠이 5월 한 달 동안 총 4만1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 대비 154.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판매는 172.7% 늘어난 3만5261대로 집계됐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5월에 2만244대가 판매되며 212.8% 늘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달성과 동시에 누적 수출 5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5월에 글로벌 시장에서 1만5017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에 힘을 보탰다. 

    내수 판매는 4758대로 전년동월 대비 71.9%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5월 한 달 동안 각각 3396대, 94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의 내수 판매 또한 증가하며 두 차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5월 내수에서 88대로 319.0%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트레일블레이저부터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UV 등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 모멘텀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