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기증·청각장애 학생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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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준원 상상인 대표가 지난 21일 열린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복지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휠체어 사용 아동을 비롯한 청각 장애 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휠체어가 필요한 전국 만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맞춤 휠체어와 전동 키트를 제공해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이와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지원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각 분야 재능을 발굴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아카데미 상상인'을 출범한다. 지난 5월 음악예〮술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세계 최초 휠체어 오케스트라 '상상휠(Wheel)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지속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 문자 통역 서비스 업체 '소보로'와의 협력으로 수업 중 전달되는 교사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상상인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꾸준히 진행해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