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부산시·부산항만공사, 실무협의체 구성… 23일 첫 회의1단계 잔여부지 투자유치 활성화 박차… 투자설명회·컨설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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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북항 1단계 준공시설물 이관 대상 현황.ⓒ해수부
해양수산부는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조기 활성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23일 첫 회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3월 부산항 북항 1단계 기반시설 준공 이후 부산시 등과 시설 이관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관련 기관과 협의 사항이 다양하다 보니 이관이 지지부진했다.이에 세 기관은 공공시설물 조기 이관은 물론 지난 3월 유찰된 랜드마크 부지(11만㎡)의 재공모와 총 15개 필지 18만㎡에 달하는 1단계 잔여 부지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1단계 조성 부지 112만㎡ 중 매각 대상 부지는 31만㎡이며 현재 13만㎡(43%)만 분양 완료됐다.해수부는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해 국내외 언론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와 투자컨설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실무협의체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 부산시민의 삶의 질과 관광객들의 편의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1단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