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운영양자암호통신 솔루션, 무선 QKD 시스템 등 소개KT “고객 친화적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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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국제 양자기술전시회 '퀀텀 코리아 2023'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관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린다.KT의 전시관은 '대한민국 양자산업 생태계 리더, KT'를 주제로 운영된다. 전시관에서는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국내 최장거리의 무선 QKD(양자 키 분배 장치) 시스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등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양자 네트워크와 관련한 기술을 볼 수 있다.전시관 입구에는 KT의 양자암호통신 솔루션에 대한 전시물이 배치된다. 이는 양자 키 생성 및 분배 기술 등의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해 확보한 것이다. 전시물은 ▲양자 키를 분배하는 QKD 시스템 ▲양자 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QKMS(양자 키 관리 시스템) ▲통신장비 제조사 구분 없이 양자암호통신을 도입할 수 있는 독립형 양자암호화 장비 등이다.전시관 중앙에 무선 QKD 시스템이 전시된다. KT는 무선 QKD를 이용해 지난해 5월 국내 최장거리인 1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를 전송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주국제대학교에 무선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KT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소개한다. ▲지자체와 군부대 간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Quantum-드론' ▲자율주행차량의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Quantum-자율주행차' ▲산업 기밀의 유출을 막기 위한 'Quantum-VPN' 등을 확인할 수 있다.KT는 26일 진행되는 양자정보 콘퍼런스의 산업 세션에서 'KT의 양자 인터넷을 향한 비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 전무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인 KT의 고객 친화적인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