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물류 경쟁력 과시…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
  • ▲ LX판토스 인천공항물류센터.ⓒLX판토스
    ▲ LX판토스 인천공항물류센터.ⓒLX판토스
    LX판토스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 2023(이하 BIX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BIX코리아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고 전 세계 바이오·제약산업의 전문가와 기업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국제 바이오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외 총 2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LX판토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 공급망의 핵심인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선보인다. 콜드체인 물류를 활용하면 온도, 습도에 민감한 의약품 등을 안정적으로 최종 소비자까지 전달할 수 있어 바이오·제약 기업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인증하는 콜드체인의 양대 국제 인증인 ‘CEIV-Pharma’와 ‘CEIV-Fresh’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GDP’ 인증까지 획득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헬스케어 물류 특화 솔루션인 '판토스 헬스케어(Pantos Healthcare)' 를 소개하고 냉장∙냉동 운송에 필요한 콜드체인 패키징 솔루션을 부스에서 시연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첫날인 12일에 열리는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이용호 LX판토스 부사장이 ‘K-바이오의 도약과 콜드체인 물류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LX판토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19년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DKSH코리아의 헬스케어 물류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이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의약품 등 헬스케어 물류사업에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관리 시스템과 전 세계 360개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국내∙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