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서양 명화 전시…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아이달 중순 초중고 방학에 명화전 관심 더욱 고조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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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지난달 2일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일평균 2700여 명의 관람객에 힘입어 누적 관람객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은 라파엘로와 보티첼리,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시대를 대표하는 서양 미술 거장 50명의 명화를 전시하고 있다. 

    온라인 예매 매진과 현장 구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중순 초중고 방학 시작으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사 측은 관람객들이 명화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객 분산 입장 시스템 등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화전 한 관람객은 "명화를 사진으로 접할 때 알 수 없었던 색채감과 질감 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큰 감동을 느꼈다"며 "또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역사와 의의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게 돼 다른 측면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9일까지 열리며 우리카드로 온라인 및 현장 티켓을 예매할 시에 10%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