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실사만 남아 매각가 2000억 안팎유증, 건전성 개선에 5000억 추가 필요산은 "거래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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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3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매각 대상은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지분 92.73%로 매각가는 2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하나금융은 지난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 참여해 ▲적격성 ▲거래성사가능성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 측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앞으로 남은 절차는 보험업 회계·감독 제도 변경에 따른 우협 측 상세 실사 등이 있다.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KDB생명은 광범위한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재출발하게 되는 등 안정적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산업은행은 "하나금융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