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전문가 배치…재난물품전시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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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중학생 대상 재난안전 체험교육인 '찾아가는 Safe Home 캠프(찾아가는 SH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본행사는 시민참여형 재난안전부문 사회공헌활동으로 최근 2년간 60여회 실시됐다.올해에는 서울 양천구 봉영여중 2학년 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폭우 등 재난상황시 대처요령 △학교소화전 사용해 불끄기 △물풍선으로 투척식소화기 연습하기 △연기체험 및 방독면착용 실습 △맨손으로 응급환자 운반하기 △재난약자 대비 지원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처치하는 방법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각 체험교육을 마칠 때마다 안전헬멧에 수료스티커를 붙이고 프로그램중 경품을 지급해 학생참여를 독려했다.SH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재난안전 전문가 등 50여명을 진행요원으로 배치했다. 재난물품 전시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난대비 방법을 고민하도록 유도했다.김헌동 SH 사장은 "재난 일상화 시대를 맞아 재난대비 프로그램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