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전문가 배치…재난물품전시부스 운영
  • ▲ '찾아가는 SH캠프' 참가 학생들이 대피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찾아가는 SH캠프' 참가 학생들이 대피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중학생 대상 재난안전 체험교육인 '찾아가는 Safe Home 캠프(찾아가는 SH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행사는 시민참여형 재난안전부문 사회공헌활동으로 최근 2년간 60여회 실시됐다.

    올해에는 서울 양천구 봉영여중 2학년 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폭우 등 재난상황시 대처요령 △학교소화전 사용해 불끄기 △물풍선으로 투척식소화기 연습하기 △연기체험 및 방독면착용 실습 △맨손으로 응급환자 운반하기 △재난약자 대비 지원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처치하는 방법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체험교육을 마칠 때마다 안전헬멧에 수료스티커를 붙이고 프로그램중 경품을 지급해 학생참여를 독려했다.

    SH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재난안전 전문가 등 50여명을 진행요원으로 배치했다. 재난물품 전시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난대비 방법을 고민하도록 유도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재난 일상화 시대를 맞아 재난대비 프로그램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사회공헌활동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