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전현장 확대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를 전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중인 품질관리 시공실명제에 동영상 기록관리를 접목, 전현장 도입을 앞당길 계획이다.

품질관리 시공실명제는 공사 층별·부위별 점검사항을 사진 등으로 기록한뒤 시공담당자·공구장·현장소장 단계별 승인을 거쳐 다음공사로 넘어가는 시스템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동영상 기록관리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면 입체적인 시공상황 기록과 빠른 문제원인 파악, 품질관리 향상 등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규모에 따라 품질감시단을 구성해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품질관리 시공실명제시스템 운영과 동영상 기록관리 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CCTV와 드론, 바디캠 등을 활용해 동영상 촬영을 전공정으로 확대함으로써 건설현장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며 "건설공사 기록관리는 사각지대 사고와 부실공사 방지, 사고 조기수습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