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3562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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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센티니얼사업단)이 최근 개최된 부산 서구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24일 센티니얼사업단에 따르면 부민2구역은 서구 부민동3가 일대에 있으며 재개발이 되면 지하 4층~지상 23층 아파트 9개동 총 10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공사비는 3562억원이다.센티니얼사업단은 단위가구와 커뮤니티, 조경 등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내 랜드마크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치 특화를 통해 남항대교·북항대교 및 천마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단위가구는 4~6베이 및 중대형평형으로 구성한다. 경사지형 활용을 극대화한 테라스하우스와 대형평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 가구를 선보인다.개방감을 극대화한 우물천장과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거실 조망형 창호도 설치한다. 스마트 IoT시스템도 도입해 편리함을 향상하고 고급마감재도 제공한다.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인다. 부산항과 천마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존에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와 오션뷰 스카이 라이브러리, 루프탑 가든 등이 들어선다.단지내 위치한 테라스를 활용한 독서실·카페 등이 계획돼 있으며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시설이 마련된다.조경시설로는 단지배후에 있는 부민산과 연계한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디스커버리 가든, 미스틱 가든, 스위티 가든 등이 조성된다.센티니얼사업단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해준 조합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브랜드파워, 시공기술력과 우수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부민2구역 재개발을 통해 주거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이 되는 부산 서구 최고 명품아파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