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삼나무 캐스크에서 2차 숙성 거쳐냉각 여과방식 없어 위스키 고유의 향과 풍미가 특징보리 맥아만을 사용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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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뱅
    래뱅이 일본 위스키 ‘카미키’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카미키 오리지널’은 2018년 스피릿 품평회인 ‘Ultimate Spirit Challenge’에서 히비키 하모니와 야마자키 12년산을 제치고 ‘Highest Award’를 수상했다.

    품질뿐 아니라 전세계 최초로 일본의 독창성을 담은 일본산 삼나무 캐스크에서 2차 숙성을 시켰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카미키는 일본어로 ‘신(KAMI)의 숨결(IKI)’을 뜻한다. 카미키 위스키는 옥수수, 밀 등 다른 곡물을 섞는 타 일본 블렌디드 위스키와는 다르게 보리 맥아만을 사용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다.

    여과 과정에서도 냉각 여과방식을 거치지 않아 위스키 고유의 향과 풍미가 살아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꿀 향과 함께 은은한 카라멜, 자두, 오크 풍미와 스모키함이 균형을 이룬다.

    ‘카미키 사쿠라’는 벚나무 캐스크에서 3차 숙성을 거쳤다. 달콤한 체리 캔디향과 함께 잘 익은 바나나, 밤, 계피향이 우아하게 어우러지며 벚꽃잎을 입에 머금은 듯한 달콤함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