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노선 대신 대체 인력 채용으로 장기 휴가도 가능업계 최초 '백업 기사' 운용으로 복지 강화"혁신적 택배문화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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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로지스텍스서비스의 택배기사 휴가 지원과 복지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4일 쿠팡 뉴스룸에 공개된 쿠팡 퀵플렉서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기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쿠팡 택배기사는 365일 언제든 휴가를 갈 수 있다.

    일반 택배업계는 독점 노선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쉬고 싶으면 하루 25만원 가량 드는 외부 택배기사(용차)를 기사 본인의 부담으로 투입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대신할 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다.

    올해 15년차인 노상열(47)씨는 오토바이 배송과 대기업 택배회사 배송에 이어 3년전부터 퀵플렉스 배송을 하고 있다.

    노씨는 “쿠팡 퀵플렉서는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치과치료를 위해 지난 6월 3주 정도 넉넉하게 휴가를 냈다”며 “예전에 일했던 택배회사였다면 그냥 나가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이상 휴가나 3주 휴가 등이 가능한 것은 쿠팡의 혁신적인 시스템 때문이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업계 최초로 대리점이 ‘백업 기사’를 두어야 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CLS 직영 배송 인력인 쿠팡친구도 있있다.

    CLS로부터 상품 배송업무를 위탁받는 대리점에는 백업기사가 있어야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 4일 근무도 가능하다.

    CLS 관계자는 “쿠팡은 택배업계 최초로 수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 인력을 운영해 왔을 뿐만 아니라 배송기사분들이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고 혁신적인 택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