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토마스 라마디유' 작품으로 본점 외벽 꾸며신세계百, 오세열·천경자 특별전 전시현대百, '헤더윅 스튜디오' 프로젝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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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장마가 계속되며 마음이 지쳐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백화점 업계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는 문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9월 8일까지 본점 외벽을 ‘토마스 라마디유’의 작품으로 꾸민다. 토마스 라마디유는 일상적인 도시 풍경에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Barcelone-Espagne(105x70cm, 2016), Qeubec(105x70cm, 2020), Sky Desing New York(72x48cm, 2021) 등이다.잠실점에서는 16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키즈 오케스트라 ‘Re:JOICE’ 콘서트를 진행한다.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의 특별지휘와 이민형 지도자,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협연이 이뤄지는 가운데 77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를 꾸민다.이번 공연에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비제’를 비롯해 카르멘 모음곡, 라일리의 ‘In C’ 등을 연주한다.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 캠페인 Re JOICE 일환으로 개최되며 공연의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또 8월 31일까지 이나피스퀘어 아트웍 전시를 진행한다. 박인아 작가와 최필선 디자이너가 꾸미는 이번 행사에는 감각적이고 유쾌한 드로잉과 상상력을 대형 아트웍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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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오는 28일까지 오세열 개인전 '세월의 흔적'을 연다. 오세열 작가는 각각의 색을 면도칼과 나이프로 긁어 숫자와 문양, 문자를 만드는 작가다. 작가의 모든 작품은 무제(Untitel)이며, 본관 지하1층과 2층, 3층, 4층에 총 스물 한개 작품을 전시한다.강남점은 오는 23일까지 갤러리 메자닌과 아트스페이스에서 천경자 판화 특별전을 연다. 대표적인 여성화가로 꼽히는 천경자는 다채로운 색채와 이국적인 인물·풍경화를 통해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작가다. 갤러리에 전시되는 작품은 알리만다의 그늘1, 페루, 모자를 쓴 여인, 헤밍웨이의 집,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등이다.대전점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아트 바캉스:OaSiS’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임창민 ▲황선태 ▲정규리 ▲이반 나바로 ▲프로젝트그룹 옆(엽) ▲금민정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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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는 31일까지 프랑스의 여름을 담은 ‘Bon Voyage’ 사진전을 연다. 김성환 작가가 프랑스 특유의 여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전시 작품으로는 파리, 지베르니, 베르농, 니스 등이 있다.또 문화역서울284 본관 1층과 2층에서 9월 6일까지 헤더윅 스튜디오 전시를 진행한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토마스 헤더윅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로, 그가 1994년 설립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30개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클럽 쟈스민 고객에게 제공된 Alt.1 전시 관람권 바우처를 제시해야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