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3436억원으로 19.9%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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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해운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436억원,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5.0% 각각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1.8% 줄어든 257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6983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0.4%, 12% 줄었다. 같은 기간 반기순이익은 659억원으로 54.3% 감소했다.

    대한해운은 IR 자료를 통해 “시황 약세에 따른 종속회사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2분기 매출이 20%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서도 대한해운과 대한해운LNG의 신조 LNG 운반선 투입 등 LNG 사업부문의 성과로 영업이익 감소폭을 줄이며 다소 선방했다.

    대한해운은 “전용선 위주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대응력 강화해 시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며 “하반기 Shell 장기계약에 LNG선 2척 신규 투입으로 신규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밝혔다.